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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줄거리, 잊고싶지 않은 사람

by hong.p_06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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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826일 일본에서 개봉한 작품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2017년 1월 4일에 개봉했습니다. 현대 일본을 무대로 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로 서로 모르는 사이인 그들이 서로의 생활을 체험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만나게 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2. 등장인물

미야미즈 미츠하

산골마을에 사는 여고생으로 초등학생인 여동생, 외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도쿄의 생활을 동경하며 신사가문의 풍습과 좁은 시골마을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쿄의 남학생의 몸으로 생활을 하게 되는 꿈을 꾸게 됩니다.

 

타치바나 타키

도쿄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미술과 건축학에 관심이 있으며 오쿠데라 선배를 동경하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골마을의 여고생의 몸으로 생활하게 되는 꿈을 꿉니다.

 

미야미즈 히토하

미츠하의 외할머니로 신사의 신주입니다. 미츠하와 여동생 요츠하를 키워주는 인물로 미츠하 안에 들어간 타키를 바로 알아채는 신비한 인물입니다. 타키에게 무스비를 알려주며 후에 타키가 미츠하를 떠올리고 미츠하와 마을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전초를 마련하는 인물입니다.

 

3. 줄거리

한달 후, 천년만에 찾아온다는 혜성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에 산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여고생 미츠하가 있습니다. 신사 집안의 낡은 풍습과 작은 마을 속에서 살고있는 미츠하는 다음 생에는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라고 생각할만큼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도쿄의 남자아이가 된 꿈을 꾸게 됩니다. 미츠하는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꿈에 그리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음껏 즐기며 꿈 속의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도쿄에 살고 있는 남고생 타키도 어느 날부터 깊은 산속의 여고생이 된 꿈을 꾸게 됩니다. 하지만 왜인지 꿈에서 깨고나면 꿈의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타키와 마츠하가 서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서로의 생활을 체험하게 되는 꿈이 반복되고 어느 순간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기억과 시간에서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게되며 그들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닌 어떠한 누군가와 서로 몸이 바뀐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 하지 말하야 할 행동을 정하고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전부 적어 공유하기로 규칙을 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두 사람의 룰은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천년만에 찾아온다는 혜성이 온 그날 이후 미츠하와 타키의 몸은 더 이상 바뀌지 않고 미츠하와의 연락도 닿지 않습니다. 타키는 미츠하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자신이 본 마을의 풍경을 종합해 그림으로 복구한 후 마을을 찾기 위해 떠납니다. 알고 보니 마을은 3년전 혜성의 파편 조각이 직격해 마을이 사라지고 호수로 변해있었으며 미츠하가 몸이 바뀐 순간 타키의 핸드폰으로 작성한 일기와 문자는 순간 에러가 생기며 모두 삭제되어 버립니다. 타키와 미츠하의 몸이 더 이상 바뀌지 않은 것은 미츠하가 죽었으며 미츠하와 타키의 시간은 3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심지어 타키의 머릿속에 있던 미츠하의 기억들마저 점점 사라지고 이내 미츠하라는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손목에 있던 끈을 통해 무스비와 미츠하에 대해 떠올리게 된 타키는 기억속에 남아있는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로 향하고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쿠치카미자케(미츠하 가문이 신에게 공양하기 위해 만들어 산 속의 사당에 바치는 술)를 마시고 타키는 혜성이 떨어진 바로 그 날의 미츠하가 되어 있습니다. 과연 타키는 미츠하와 마을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만날 수 없는, 서로의 이름을 잊은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 만날 수 있을까요?

 

4. 평가

metacritic에서 메타스코어 81, 점수 8.8점을 받았습니다.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8, 관객점수 94점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기자·평론가 점수 7.55, 관람객점수 9.02, 네티즌 점수 8.79점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작화와 스토리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49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으며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관객상과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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