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장인물
엘사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미인이자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옅은 백금발의 머리카락과 하늘색의 눈, 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관식에서는 틀어올린 머리를 하고 몸을 가리는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지만 대관식을 뛰쳐나와 틀어올린 머리를 풀러 땋은 머리를 하며 자유로운 옷차림으로 바뀝니다. 왕궁 내에서는 스스로를 억눌러야한다는 강박이 있었으며 왕국을 뛰쳐나와 스스로의 욕망에 솔직해지고 자유를 갈구하는 마음이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합니다. 눈과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눈을 내리게 하거나 얼음을 쏘아보내고 얼음으로 다리,성과 같은 건축물을 만들고, 눈으로 만든 물체에 생명을 부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동생 안나를 무척이나 좋아하며 부모를 사랑하여 자신이 가진 마법의 힘이 안나와 아란델을 다치게 할까 매우 두려워합니다. 안나가 처음 만난 한스 왕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자 ‘세상에 처음 만난 남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없어’라고 말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습니다.
안나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미인으로 붉은 빛을 띄는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과 청록색의 눈을 갖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양갈래를 땋고 다니며 공식 석상에서는 올림머리를 합니다. 밝은 성격이며 굳게 걸어닫힌 왕궁 내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초상화와 얘기하고 기사 장식과 춤을 추는 등 명랑하며 장난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린 시절 언니와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언니를 매일 찾아가 이야기를 걸었으나 엘사에게 거부 당합니다. 엘사의 대관식으로 성문이 개방되자 엘사와 다시 잘 지내보려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관식을 위해 방문한 사절단에서 한스왕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꿈꿉니다. 엘사의 마법의 힘을 보고도 엘사를 믿으며 아란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엘사를 찾으러 나섭니다. 어린 시절 사이 좋은 언니와 떨어지고 성문이 닫히며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여 사람을 좋아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신뢰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스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아란델에 방문한 타국의 왕자입니다. 안나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며 만난지 하루만에 약혼을 합니다. 엘사에게 안나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안나가 엘사를 찾으러 간 이후 안나의 요청에 따라 왕궁에 남아 아란델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구호물품을 나눠줍니다. 안나와 부르는 듀엣곡에서 위로 형들이 많아 항상 자신이 있을 곳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크리스토프
밝은 금발머리에 갈색 눈을 가졌습니다. 동글동글한 눈에 큰 코, 순박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건장한 체격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트롤과 순록인 스벤과 함께 지내 사람들과 잘 소통하지 않습니다. 엘사를 찾는 안나와 만나 보수를 받고 엘사를 찾는 모험에 동행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안나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안나가 무사히 엘사를 만나고 아란델을 구하도록 전심전력으로 돕는 인물입니다.
올라프
어린 시절 엘사와 안나가 만든 눈사람으로 엘사의 마법의 힘으로 생명을 얻었다. 안나를 따라 엘사를 만나도록 돕습니다. 순수한 모습을 보이며 겨울왕국에서 재미를 담당합니다. 엘사와 안나 곁에서 중요한 조언을 하는 등이 모습을 보입니다.
스벤
크리스토프와 어린시절부터 함께 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크리스토프와 함께 사는 반려 순록입니다. 당근을 무척 좋아해서 올라프와 처음 만났을 때 올라프의 당근 코를 노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2. 줄거리
아란델 왕국에는 안나와 엘사 두 공주가 있었습니다. 둘은 가장 친한 친구이며 자매였는데 그 중 첫째인 엘사는 눈을 만들어내는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엘사의 마법의 힘으로 두 사람은 왕궁 안에서 눈사람을 만들어 ‘올라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눈썰매, 눈미끄럼틀을 타며 매일매일 재미있고 신나는 둘만의 놀이를 하였습니다. 어느 날, 엘사의 마법이 안나의 머리를 맞추게 되었고 트롤의 지혜덕에 안나는 목숨을 구했지만 엘사는 여동생을 다치게 했다는 죄책감을 갖게 되며 자신의 힘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까 두려워합니다. 엘사와 안나의 부모는 엘사에게 마법의 힘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을 때까지 사용하지 말 것을 강요하며 성을 폐쇄합니다. 엘사가 성장함에 따라 엘사의 마법의 힘은 점점 더 강해졌고 자신의 힘을 두려워한 엘사는 마법의 힘을 통제하지 못 합니다. 이로 인해 엘사는 스스로를 방안에 가두게 되고 가장 친했던 여동생 안나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엘사와 안나의 부모가 탄 배가 폭풍우로 인해 침몰하게 되었고 부모가 죽은 뒤 엘사는 대관식을 치르고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엘사의 대관식을 위해 성문이 열리고 각국의 사절들이 아란델로 들어오게 됩니다. 안나는 굳게 닫힌 왕궁 속에서 홀로 성장하며 사람을 그리워했고 대관식을 위해 아란델로 들어온 한스왕자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안나는 처음 만난 한스 왕자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엘사에게 말하고 엘사는 이를 거절합니다. 엘사와 안나의 말다툼으로 대관식 도중 엘사의 마법의 힘이 드러나게 되고 엘사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왕국 밖으로 홀로 뛰쳐나갑니다. 엘사가 떠난 뒤 아란델 왕국은 눈 속에 갇히게 됩니다. 안나는 엘사를 찾아 아란델 왕국을 돌려놓고 엘사를 데려오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홀로 엘사를 찾아 헤매던 안나는 크리스토프와 순록 스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엘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러던 도중 엘사의 마법의 힘을 받아 말을 하고 움직이는 눈사람 ‘올라프’를 만나게 됩니다. 안나는 엘사를 만나 아란델 왕국을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한스 왕자는 과연 안나가 꿈꾸던 사랑일까요?
3. 국내/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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